이슈
'코로나 탈출 제주 나들이' 참가한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freesearch134
2020. 12. 4. 13:08
클립아트 코리아 (이하)
지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제주에서 진행되었던 <코로나 탈출 제주 나들이>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관광객 9명 전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A씨는 제주 여행을 한 뒤 서울로 돌아와 지난달 27일 서울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검사를 받고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A씨 일행들 전원이 접촉자로 분류되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지난달 29일과 30일 각각 B씨와 C씨가 잇따라 양성반응을 보이며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여기에 나머지 일행 6명이 2일 오후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며 결국 <코로나 탈출 제주 나들>에 참가한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즉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에 착수해 세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 방역 조치를 취한다 알려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사례를 언급하며 "제주도는 코로나19로부터 탈출을 위한 장소도 도피처도 아니다. 제주를 사랑하는 만큼 조금의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방문을 미뤄 달라" 호소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프리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