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화제의 '짐승 파스타' 사장님 돌연 영업 중단한 충격적인 이유
freesearch134
2020. 11. 19. 11:57
이하 배달의민족 캡쳐
메뉴명에 단골손님의 닉네임을 추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인천 소재 짐승파스타라는 식당이 영업중단을 선언했다.
짐승파스타 대표는 18일 배달의민족 공지사항을 통해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하지만 아직은 이런 관심을 받을 매장이 아니라 작은 매장"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문량이 폭주했고 이로인해 영업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됐다고 알렸다.
짐승파스타 대표는 "지금도 단골 손님이 주문하는 것을 버겁게 소화하고 있는데 이런 관심은 당치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며 "잊혀질 때 다시 찾아오는 것이 옳은 것 같다.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글쓴이가 배민 닉네임을 월터로 지정하고 짐승파스타에서 '감바스 알 아히요' 메뉴를 자주 시켜먹었고 리뷰를 통해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보였다.
해당 리뷰를 본 식당 대표는 단골 고객 닉네임을 메뉴명에 넣어야겠다고 답글을 남겼는데 이후 이 식당의 '감바스 알 아히요'는 '월터 감바스 알 아히요'로 변경되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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