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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남경이 몸싸움하는데.." 부산, 여경 제압 안 한 채 한발치 떨어져 지켜보기만 (영상)
freesearch134
2020. 11. 25. 16:05
보배드림 (이하)
부산 한 거리에서 중년의 남성과 경찰 두명이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여경의 대응이 적극적이지 않다며 지적을 하고 있다. 해당 영상의 배경은 부산의 서면역 인근으로 중년 남성 한 명과 대치하고 있는 두 명의 경찰이 나온다.
이 중년 남성은 경찰과 거세게 맞서며 남경을 밀치는 등 폭력적인 행동까지 보인다. 이에 남경은 중년 남성을 온몸으로 말리지만 여경은 한발 떨어져 지켜보기만 한다.
결국,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여경의 태도를 문제 삼는 반응이 과열됐다. 파트너가 힘에서 밀리고 있는데도 도와주지 않고 한발치 물러나 상황만 주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1인 시위를 하는 남성이 위험해 보여 남경1명, 여경1명이 조치를 해 인도로 이끈 것. 인도에서 잠깐의 다툼이 있었지만, 위협적인 부분은 없어 영상 속 대응만 한 것"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에도 대림동 여경 대처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됐었다. 영상에는 동료 남경이 취객에 폭행을 당하는데도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여경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여경이 제압하지 못하고 무전으로 지원 요청만 한다며 대응이 미숙했다 비판하였다. 이에 경찰은 "여경의 무전은 공무집행을 하는 경찰관이 폭행을 당할 경우 형사, 지역 경찰 등 지원요청을 하는 메뉴얼에 따른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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